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 소병철 국회의원과 '화합 협력' 다짐 마련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6.11 08:38 의견 0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당선이 유력시 되자 꽃다발을 받고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참고사진 [자료=후보선거사무소]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최근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민주당 소병철 의원의 만남이 이뤄졌다.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측에 따르면 시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은 8개월여 남은 정원박람회 등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순천시 현안 문제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관규 당선인과 소병철 국회의원 두 사람은 검찰조직 선후배로 만난 인연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격돌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선거로 또다시 경쟁의 갈등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만남에서 노당선인과 소의원은 “순천시민을 위해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상생, 화합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자”는 대원칙에 합의했다.

노 당선인은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이제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한 향후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소병철 국회의원과 앞으로도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며 순천시민을 위한 원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의원은 “노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순천시민을 위한 상생의 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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