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5.16 12:03 의견 0
전북도청 전경 [자료=전라북도]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라북도는 16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2022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도 4년 연속(2018년 최우수 , 2019년 장려, 2020년 장려, 2021년 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광역자치단체 중 명실공히 자연재난 대응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순창군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로 인해 전북도와 순창군은 정부 기관 표창을 확보하게 됐다.

전북도는 겨울철 재난대비해 예비특보시 한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등 비상근무체계를 구축, 재대본 등 비상근무(9회, 13일)해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

대설에 대비 적설 취약구조물(노후주택, 아치판넬 등) 일제조사, 염화칼슘 등 제설재 확보 및 사전살포, 염수 분사장치 등 자동 제설장치(47개소) 전수 점검 등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쉼터(4,245개소) 전체를 운영하고 한파저감시설(2억2000만원)을 신규로 설치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안부 전화와 방문간호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전광판, SNS, TV 방송 및 보도자료 배포 등을 홍보매체를 다양화해 대설한파 대비 행동요령 홍보로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선제적 비상근무 및 사전 예찰활동,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에 따른 제설차량 등의 요소수 부족이 예상돼 도지사 주관으로 관련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난관리기금을 지원, 도에서 요소수 일괄구매 후 시군에 배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협조와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끌게 됐다”며 “여름철 대책기간 도래(5.15)에 따라 철저한 사전준비로 재난재해 피해 제로화 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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