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SG 경영성과 인정..나이스신용평가 ESG 등급 '우수' 획득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7 13:59 의견 0
한화의 온실가스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 [자료=한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진행한 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3월 나이스신용평가에 ESG 평가를 의뢰하고 자료 제출, 인터뷰를 통해 ESG 경영 실적과 계획 등을 평가받았다. 또 종합평가 우수(A)등급 획득에 더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의 세부 부문에서도 우수(A) 등급을 따냈다.

우선 환경(E) 부문에서는 회사의 환경경영정책과 관리체계 수준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화는 온실가스 정보에 대한 탄소정보공개에 참여하고 있고 폐열에너지를 스팀에너지로 전환하는 설비 구축,이산화질소 감축 관련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사업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공정을 사업장에 적용해 오고 있다.

또 사회(S)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고객·커뮤니티 관리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비즈니스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공급사 및 협력사 선정과 평가에 ESG 요소를 포함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ESG 관련 위험을 낮추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G) 부문은 ESG 관련 의사결정체계와 보고의 투명성이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ESG 이슈를 전담하는 ESG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했고 올해는 4명의 ESG위원 중 3명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이석재 한화 ESG위원회 위원장은 "회사의 ESG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회사가 ESG 경영과 준법활동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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