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수입차 재생부품 사업 강화..현대하이카손해사정과 ECO부품 공급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19 10:31 의견 0
안무인 SK네트웍스 부품사업부장(왼쪽)과 이상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K네트웍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네트웍스가 수입차 재생부품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현대하이카손해사정과 '수입차 ECO부품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CO부품은 사고 및 수리 차량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범퍼와 도어, 트렁크 등을 보험사 가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 및 재처리한 상품이다. 두 회사는 '현대해상 에코 포인트 리워드 특약' 가입 고객들에 해당 부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수입차 운전 고객의 합리적인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생부품을 이용하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뿐 아니라 피보험차량 수리 비용을 줄여 합리적 경제활동도 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수입차 부품 매입 및 최종 재생부품 검수와 보험사 공급 등 사업 프로세스 전반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대하이카손해사정을 포함한 더 많은 손해보험사들과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활용 가능한 부품의 재생 폭을 더함으로써 무분별한 자원 소모를 막고 폐기 비용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