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세이브더칠드런, ICT 소외아동 지원 협약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4.30 10:28 의견 0
29일 하성문 SK네트웍스 민팃사업부장(왼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서울 마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2021 ICT 꿈나무 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자료=SK네트웍스]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SK네트웍스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ICT에 소외된 취약계층 아이들 돕기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29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2021 ICT 꿈나무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민팃(MINTIT)과 에이프릴스톤 등 정보통신 브랜드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IT 기기 구매 및 교육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지원한다.

SK네트웍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의 ICT 꿈나무 사업은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지난 2년간 1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40여명 아동의 IT 역량 향상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고객들 또한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 ATM’ 등을 통해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속적으로 ICT 취약 계층의 교육 지원에 나서는 한편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사회적 가치 창출이 확대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 자동차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회사로부터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도록 진정성을 더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가 2019년 개발한 국내 최초 AI(인공지능) 기반 중고폰매입기 ‘민팃ATM’은 기기 내 기부 기능을 구현해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정보통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프릴스톤’은 블루투스 이어폰, 탁상용 선풍기 등의 세이브더칠드런에디션 패키지를 지난해 여섯 차례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시대에 부합하는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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