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헬기사고 순직 해경유족에 애도 표해..위로금 9000만원 전달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11 15:5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에쓰오일이 헬기사고로 순직한 해경 유족에 애도를 표했다.

에쓰오일은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수색에 투입됐다가 복귀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고 정두환 경감, 고 차주일 경사, 고 황현준 경사의 유족에 위로금 9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이들 해양 경찰은 지난 8일 새벽 1시30분께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됐다.

이들은 복귀하던 중 서귀포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약 370킬로미터 해상에서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해경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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