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정한 직무수행 구현..'청렴도·이해충돌방지 종합 추진계획' 보고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30 07:5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전이 오는 5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공정한 직무수행을 구현하기 위해 '이해충돌방지 경영'을 선포했다.

한전은 '이해충돌방지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시행할 '청렴도·이해충돌방지 종합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영진도 솔선수범을 위해 이행충돌방지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서약했다.

경영실천 서약은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고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을 구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한전은 '이해충돌방지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정책총괄, 법률·제도, 교육, 문화확산 등 총 4개 분과로 짜였다. 이들은 ▲이해충돌방지 관련 정책 수립 ▲신고운영 제도 마련 ▲직무별 맞춤형 법률 해석 지원 ▲사례 중심 교육자료 제작·교육 등을 추진한다.

정승일 사장은 선포식에서 "경영진부터 청렴과 공평무사의 가치를 의사결정의 준거로 삼도록 다시 한번 상기하고 한전이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관의 표상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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