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극지 운항선박 기술 확보 나서..인하대·인하공전과 협약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25 13:0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극지 운항 선박 기술 확보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와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각 기관은 공동 연구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3년간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과 항로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우선 대우조선해양은 극지 운항 선박과 해양구조물 관련 건조·설계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극지연구소는 극지 환경 기반 원격 탐사기술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상호 접목시킬 계획이다.
또 인하대와 인하공업전문대는 공동 기술에 필요한 인력과 자료, 장비 등을 공유하며 산학협력단을 지원한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은 "극지 연구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전문기관 간의 협업인 만큼 세계적 수준의 극지 운항 선박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