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조선소장) [자료=대우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수장으로 박두선 부사장(조선소장)이 내정됐다.
25일 주주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달 초 이사회를 열어 박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고 그달 말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1960년생인 박 부사장은 지난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프로젝트운영담당부터 선박생산운영담당, 특수선사업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4월부터 조선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성근 사장은 오는 3월 말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