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증인 출석' 요구..정은보 금감원장 "협조할 것"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0.07 14:23 의견 0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자료=금융감독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수장이 증인으로 출석할지 관심이 모인다.

7일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험업계 화두인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 관련해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에 증인 출석을 신청했지만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정감사에 필요한 만큼 최소한 종감 때라도 증인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당국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증인 채택 관련해 양당 간사들은 오늘 중으로 협의하길 바란다"며 "입장 차가 없으면 종감 때 출석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윤 위원장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배 의원은 한화생명이 지난 4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제판분리하는 과정에서 소속 설계사들이 일방적인 이동을 강요당하는 등 부당행위가 있었는지 질의하기 위해 구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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