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세에 롯데마트 탑승..‘닥터 올 바이오틱스’ 출시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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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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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마트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에 편승했다.
롯데마트는 건강 가치를 지향하는 자체 브랜드 해빗(Hav'eat)을 통해 프리미엄 균주를 사용한 ‘닥터 올 바이오틱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g 스틱형 분말 100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9800원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과 같이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생산실적 부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비타민·미네랄 매출을 앞섰으며 지난해에는 14.9%의 성장세로 시장 규모 1조원 돌파는 물론 시장 1위인 홍삼을 바짝 쫓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롯데마트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합류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닥터 올 바이오틱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UAU기업 ‘듀폰 다니스코·UAS Labs’ 등 프리미엄 균주만을 주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김민주 건강기능식품 MD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내 소비자들이 식품섭취로 대체하려는 건강문제 1위가 장 건강 2위가 면역력 증진으로 조사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닥터 올 바이오틱스를 통해 온 가족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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