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하락, 644달러..비트코인 투자 손실 1억 달러 전망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7.08 07:41 의견 0
X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64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26%(14.93) 떨어진 값이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한 것에 따라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최대 1억 달러(약 1136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수 있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2분기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테슬라가 입은 투자 손실이 최대 1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호들은 미 경제 전문매체 CNBC의 케이트 루니 기술 분야 전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는 암호화폐를 '무형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회계 규칙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일정 금액 아래로 떨어지면 기업은 이를 재무제표에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애널리스트들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에 암호화폐 투자로 2500만~1억 달러 사이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