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머지포인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무 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부터),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홍성하 머지서포터 대표 [자료=KB국민카드]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KB국민카드가 머지포인트가 운영 중인 정기구독 서비스 특화 혜택 등을 담은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할인 결제 모바일 플랫폼 ‘머지포인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머지 PLCC'에는 머지포인트 제휴 가맹점 추가 할인 혜택과 머지포인트 정기구독 서비스 특화 혜택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머지포인트의 모바일 앱에서 카드 간편 발급 신청과 등록은 물론 바코드를 통한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결제 등 발급 및 편의 서비스도 KB페이와 연계해 담길 전망이다.

'머지포인트'는 현재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정기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에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개 제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6만여개 가맹점에서 무제한 20% 할인 서비스를 주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연내 선 보일 ‘머지 PLCC’는 경쟁력 있는 할인 혜택에 기반한 합리적인 소비와 차별화된 카드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시작으로 머지포인트 고객들의 카드 결제 특성과 선호도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마케팅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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