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스티커 부착" 고령자 대상..증명서와 동일한 증명력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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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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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65세 이상은 접종증명서를 대신할 수 있는 스티커가 신분증에 부착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되는 전자접종증명서를 활용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바일앱에 익숙한 젊은 층을 제외하고 어르신들을 위해서 신분증에 스티커를 부착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로 대신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접종 스티커는 신분증에 부착하는 형태로 각 지방자치단체 주민센터에서 발급할 수 있다. 접종이력·이름 등이 기재된다. 이달 말부터 가동되는 것으로 접종증명서와 동일한 증명력이 부여된다.
현재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은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접종 기관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정부24에서 출력한 종이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이력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금지 인원 예외나 주요 공공시설 입장·이용료 할인 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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