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금융 강화형 특화 편의점 구축..MZ세대 금융 요충지 된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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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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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GS리테일이 온라인와 오프라인 플랫폼이 융합된 미래형 금융 서비스 요충지로 발돋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편의점 기반의 혁신 금융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 인프라 융합을 통한 미래형 혁신 점포 공동 구축 ·편의점을 통한 특화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구축 ▲MZ세대에 특화된 전자 금융 서비스 개발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형 혁신 점포는 금융 업무를 편의점인 GS25에서도 볼 수 있는 콘셉트로 구현될 계획이다.
양사는 GS25에서 고객과 신한은행 직원 모두 온라인 양방향 소통을 통해 금융 업무가 가능하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금융 업무 사각지대에 놓인 격오지와 도서 지역 내 GS25부터 혁신 점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금융 상품과 GS25가 판매하는 상품·서비스를 연계한 MZ세대 대상 서비스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혁신 점포를 통해 판매하는 것도 검토한다.
또한 논의된 사업을 구체화하는 것과 동시에 GS리테일이 가진 오프라인 플랫폼 데이터와 신한은행 금융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전자금융업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GS리테일 오진석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하며 신(新)유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파트너인 신한은행과 제휴를 추진했다”며 “이번 제휴가 대한민국 금융 소비자들의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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