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NICE평가정보와 마이데이터 업무협약 체결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4.21 10:06 의견 0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종합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및 정보교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데이터와 신용 정보를 결합한 신용평가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회사가 고객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수집ㆍ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연내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획득을 목표로 지난 1월 디지털플랫폼본부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 엔진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전문기업 ‘NICE지니데이타’,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딥서치’ 등 외부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금융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결합하여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한층 더 정교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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