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스페코 방산주 주가 상승..북한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 소식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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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09:30 | 최종 수정 2021.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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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빅텍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빅텍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시장서 빅텍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빅텍은 오전 9시 29분 장중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76%(190원) 오른 값이다. 빅텍은 이날 장 초반 고가 72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빅텍 관련 이슈로는 김정은이 당 총비서로 추대됐다는 소식이 있다. 빅텍은 대표적인 방산주다. 함께 방산주로 손꼽히는 스페코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의 당내 공식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에서 지난 2016년 위원장, 이번에는 총비서로 바뀌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부여했던 정치적 상징인 '총비서' 직책을 김 위원장이 직접 맡음으로써 명실공히 노동당의 최고지도자임을 명확히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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