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SK케미칼·진매트릭스 주목..식약처 허가심사 착수 소식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4 14:35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4일 오후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해 심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과 같은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이며,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2회 투여다. 보관 조건은 2∼8℃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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