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탐색하는 독특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자료=태광그룹)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탐색하는 독특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세화미술관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에서 상반기 기획전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작가 10인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 작품 총 47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김명범, 심래정, 안지산 등 국내 작가 7명과 이시 우드, 로르 프루보, 파이퍼 뱅스 등 해외 작가 3명이다.
작가들은 급변하는 시대상 속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순간을 다양한 매체로 포착했다.
세화미술관의 창작 지원으로 제작된 신작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어 해설과 배리어프리 수어 해설을 동시 제공한다.
직장인을 위한 점심 및 퇴근 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샵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태광그룹은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해왔으며, 2017년 세화미술관으로 확장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