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8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 한국 콘서트 티켓을 초고속 매진시켰다. (자료=갤럭시코퍼레이션)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티켓예매 오픈과 동시에 17만명 대기 그리고 매진, 지드래곤이 다시 쓴 역사다.
28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8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 한국 콘서트 티켓을 초고속 매진시켰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월드투어)가 지난 26일 선예매 매진에 이어 27일 일반 예매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양일 6만여 석이 완판된 것이다.
이는 27일 8시에 공개된 국내 쿠팡플레이와 9시 해외 인터파크 글로벌 및 트립닷컴의 예매사이트에서의 완판이다. 그야말로 예매 전쟁을 방불케 하는 팬덤의 화력을 자랑했다.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투어는 지드래곤이 2017년 진행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년 만에 개최하는 공연이다. 앞선 월드투어로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 기록을 세운 그이기에 이번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티켓 판매와 동시에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드래곤이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Übermensch’에 담긴 ‘TOO BAD’, ‘DRAMA’, ‘PO₩ER’, ‘HOME SWEET HOME’ 등의 신곡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레전드 곡들의 무대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TOO BAD (feat. Anderson .Paak)’와 ‘DRAMA’ 무대가 최초 공개되며 그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엠카운트다운’에서 G-DRAGON은 4개의 무대를 넘나드는 스케일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 프로패셔널한 무대 매너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단 두 개의 무대 만으로도 레전드의 클래스를 보여준 G-DRAGON이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감각으로 꽉 채울 월드투어 ‘Übermensch’에 글로벌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는 오는 3월 29일, 30일 국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다. 국내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