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착한 한류 프로젝트' 추진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18 08:49 의견 0
신한카드 CI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새롭게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18일 그동안 진행해왔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역량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국제협력 노하우를 결합해 '착한 한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진흥원 김용락 원장과 신한카드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착한 한류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의 CSR 활동과 연계해 문화를 매개로 지원 국가에 대한 사회적 기여 및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은 2012년부터 총 60여건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먼저 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미얀마 등 글로벌 진출 4개국의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K-방역물품, 문학도서, 학습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문화 예술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의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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