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엔씨소프트, 예비 엔씨인들 사내 복지에 관심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0.06 16:17 의견 0
엔씨소프트 판교 R&D 사옥. (자료=엔씨소프트)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오는 14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엔씨 공채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은 엔씨라는 회사가 가진 국내 게임업계에서의 명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더구나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야구단 NC 다이노스를 통해 게임과 관련이 없는 취준생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엔씨라고 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기업이 됐다. 

그만큼 국민에게 친근한 기업이자 대한민국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런데 엔씨에서 미래 게임인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엔씨의 복지 시스템이다. 

엔씨는 직원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꿈의 직장으로 꼽힌다.

 

엔씨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복지 시스템은 R&D센터 3층에 위치한 ‘엔씨유니버시티(NC University)’다. 엔씨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엔씨유니버시티를 마련했다. 매년 평균 200여 개 수업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설돼 개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 종류를 보면 개발사답게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 관련 수업들이 전체 수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새로운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문화 수업 ‘엔씨 컬쳐 클래스(NC Culture Class)’도 개설된다. 나영석 PD, 만화작가 윤태호, 소설가 김영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록 그룹 페퍼톤스 등이 ‘엔씨 컬쳐 클래스’를 통해 엔씨(NC) 직원들을 만났다.

육아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복지다. 엔씨는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판교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웃는땅콩에는 유아교육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교사와 간호교사,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 과정은 물론,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경험할 있는 커리큘럼(Curriculum, 교육과정)을 사내 전담 부서에서 직접 기획,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직원들의 건강 체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내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요일, 시간 별로 GX 프로그램(요가, 필라테스, 스텝머슬 등)과 개인 PT(1:1), 그룹 PT(2:1)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내 병원 ‘메디컬센터’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메디컬센터에는 의사가 상주해 있고 척추 견인 치료기, 통증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 의료 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도 보유하고 있어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개채용은 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 NC 테스트(인적성 검사 및 직무별 역량 평가),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Game AI ▲Language AI ▲Knowledge AI ▲Speech AI ▲Vision AI ▲Data Service Development ▲Data Engineering ▲Content Design ▲System Design ▲Narrative Design ▲개발관리(PM) ▲게임 QA ▲게임 UX 기획 ▲게임 사업 ▲Security Engineering ▲ Enterprise Application Development ▲언론 홍보 ▲인사 등 2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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