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대표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크래프톤 운영..책임개발 시스템 강력한 IP 만든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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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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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자료=크래프톤)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새로운 통합법인을 설립하고 독립 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해 나간다.
크래프톤은 25일 매월 경영진과 직원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KLT(KRAFTON Live Talk)’를 통해 미래 조직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한 뒤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크래프톤과 펍지주식회사의 비개발 조직을 하나로 합쳐 통합법인을 만든다. 통합법인은 다양한 타이틀을 효과적으로 자체 서비스할 수 있는 역량과 스케일을 확보해 나간다. 그리고 ▲PUBG스튜디오 ▲MMORPG를 개발하는 블루홀 스튜디오 ▲캐주얼게임 중심 제작 스튜디오 등 독립스튜디오가 개발에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각 독립스튜디오는 ‘책임 제작’ 체계로 운영하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IP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만 집중한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핵심가치를 ‘Creative Identity’에 두고 제작 중심 콘텐츠 개발 회사로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법인은 독립스튜디오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독립스튜디오들은 특정한 장르에서 경쟁력 있는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책임 제작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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