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코로나 누적 확진자 13명..수원 거주 직원, 익산서 확진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9.18 06:59
의견
0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자료=SBS 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소하리공장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30대로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익산에 머물다가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생한 13명의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 중 9명은 직원, 나머지 4명은 가족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안산과 용인에서 각각 5명과 4명씩 발생했다. 이밖에 군포에서 2명, 시흥과 익산에서도 각각 1명씩이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40대 직원 확진자가 지난 16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151명을 선별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생산라인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