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여성 임원 비율 업계 최고..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01 11:29 의견 0
라이나생명 CI (자료=라이나생명)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라이나생명보험은 지난달 31일 '202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높은 여성근로자와 관리자 비율 ▲가족돌봄휴가,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도입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9to5 근무제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확대 ▲여성리더쉽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라이나생명은 능력에 따른 채용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60%가 넘는다. 지난해 전체 채용인원 중 79%가 여성이다. 승진과 보상에도 성별을 배제한 능력 위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지난해 38%로 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맞벌이 부부와 워킹맘을 위한 힐링강좌,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옥 내 사내어린이집을 신설하고 양·한방병원을 운영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와 함께 전직원 주 35시간 근무제(9to5), 임신·육아기 단축근무제, 남성 육아휴직과 가족돌봄휴가 확대,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도 등의 시행으로 남녀가 모두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동등하게 평가 받을 때 회사의 경쟁력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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