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9호 태풍 마이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9호 태풍 마이삭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태풍 발생이 예고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앞서체코 기상 앱 '윈디'는 이번 주말께 제9호 태풍이 발생해 9월2일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발생 가능성은 크다고 보고 있지만 구체적인 경로나 강도 등은 태풍 발생 후 분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우리나라 영향 여부를 고려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한반도로 향할지도 발생 후에야 경로나 강도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알 수 있어 아직 우리나라 영향 여부 등을 속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