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봄의 맛을 전하는 중식당 통합 특선 코스 ‘만춘미식(晩春美食)’을 오는 5월 한 달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시그니엘 부산의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과 부산의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 등 롯데호텔 앤리조트가 국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중식당에서 동일하게 운영된다.

일품전복 한우 소꼬리찜과 산호초 흑돼지 (자료=롯데호텔앤리조트)

만춘미식은 봄철 식재료를 정교한 중식 조리법으로 재해석해, 점심 7품과 저녁 8품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풍미와 식감을 살리고 계절의 감성을 담아 완성도 높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살짝 쪄낸 코끼리 조개에 도림 특제 간장소스를 곁들인 ‘간장소스 코끼리 조개 전채’가 코스의 시작을 알리고, 해삼, 전복, 자연송이, 닭고기 등을 진한 상탕 육수에 8시간 이상 우려 만든 '불로장생탕'은 깊은 맛과 영양을 전한다.

이어지는 ‘X.O통해삼 모렐버섯’은 특제 홍콩식 X.O소스와 향긋한 모렐버섯, 쫄깃한 통해삼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캐비어를 곁들인 해황소스 이나니와 누들’은 신선한 봄 꽃게로 만든 해황소스로 감칠맛이 일품인 우동을 즐길 수 있다.

광동식 탕수육 ‘산호초 흑돼지’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일품전복 한우 소꼬리찜’, 코코넛젤리와 망고를 이용해 누들 스타일로 제공되는 ‘홍콩식 과일 탕수이’가 제공된다.

8품에는 요리를 쿠킹 페이퍼에 싸서 오븐에 굽는 프렌치 조리법 파피요트 방식으로 완성한 ‘콩자장소스 랍스터 파피요트’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랍스터의 깊은 풍미와 이국적인 조화가 미식의 정점을 이룬다.

만춘미식 코스는 5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점심 7품은 23만원, 저녁 8품은 28만원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만춘미식은 2023년 ‘수화수채(受和受采)’와 2024년 ‘만추미식(晩秋美食)’ 등에 이어 3년째 이어지는 중식 통합 프로모션으로 롯데호텔만의 미식 철학과 계절의 감성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