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작도는 조선의 영모화, 평생 고양이 사랑한 화가 변상벽 기록 뒷받침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26 08:10 의견 0
묘작도. (자료=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묘작도가 화제다.

2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묘작도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해당 작품은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이 그린 영모화다. 영모화는 새와 동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가리킨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작품은 새순이 돋는 고목 위의 참새들을 향하여 나무를 기어오르다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고양이와 웅크리고 앉은 채 고개를 돌려 그를 올려다보는 고양이를 소재로 다루었다.

평생 동안 고양이를 사랑하였고 고양이 그림에 정열을 쏟았다는 변상벽에 관한 기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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