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24주 연속 상승..서울은 전국 평균 보다 리터당 100원 비싸

김성화 기자 승인 2018.01.13 12:58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성화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기름값 상승이 새해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7.9원이다. 지난주(1544.9원) 보다 3.0원이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를 포함해 24주 연속 오름세다.

경유 또한 올랐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40.3원으로 지난 주 1337.0원 보다 3.4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25주 연속 오르고 있다.

등유는 지난주(889.3원)와 비교해 3.4원 상승한 리터당 892.7원이다.

이번 주 서울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1.7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에 비해 93.9원이 높다.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으로 리터당 1526.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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