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원당성당 코로나 확진자 줄줄이 8명↑집단감염 비상·대책회의 소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7 23:40 의견 1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고양시 원당성당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줄이 발생했다.

고양시청에 따르면 7일 오후 성당 미사에 참석했던 교인 62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 이로써 원당성당 관련 확진자는 교인 6명과 가족 2명 등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원당성당 관련 확진자는 7일 하루에만 5명이 쏟아져 나와 집단감염 비상을 알렸다. 고양시는 이 성당을 폐쇄조처한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이 참석했던 미사 일시를 확인하고 해당 미사에 참석한 다른 교인들을 찾아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7일 오후 7시 제1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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