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산 무더위 잊게 만드는 풍광 주목..늦여름까지 잔설 남는 이색 매력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5 08:09 | 최종 수정 2020.07.05 08:22 의견 0
아사히산 (자료=KB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사히산이 화제다.

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아사히산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오전 방송한 영상앨범 산에서 아사히 산을 소개했기 때문.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가슴 시원한 풍광을 찾아 가수 백장미 씨와 백패킹 마니아 김덕근 씨가 함께했다.

KBS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사히산은 해발 2000 미터에 못 미치지만 일본 내에서도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늦여름까지 잔설이 쌓인 이색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방송은 계곡과 광활한 평원, 변화무쌍한 고산 환경까지 두루 품은 아사히산의 원시 자연을 소개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아사히산은 일본 도호쿠 지방의 산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능선을 만날 수 있는 데다 능선을 걸으며 마주하는 풍광 또한 가슴이 탁 트일 만큼 시원해 야마가타현의 숨겨진 명산이라 불린다. 초록빛이 짙게 여문 초원과 순백으로 빛나는 잔설이 길 양옆으로 펼쳐지며 함께 따라온다. 

멀리 하얀 눈과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는 아사히 연봉이 그림 같은 풍경을 그려내고 걸음 주위로 몰려들었다 사라지는 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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