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발길 멈춘 가맹점 특별지원..비알코리아, '함께 극복 캠페인' 진행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4.09 18:05 의견 0
비알코리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SPC그룹)

[한국정경신문=최인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가맹점을 지원하고자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특별 지원에 나섰다.

SPC그룹의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들을 위해 ‘함께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확진자 방문 점포의 방역 비용을 전액 가맹본부에서 부담하도록 했다. 방역에 따른 휴점 점포의 식품 폐기 비용도 가맹본부가 100% 지원한다.

가맹점의 임차료 감면을 위해 비알코리아는 임대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가맹점 총 40여 곳의 임차료를 최대 25%까지 낮추도록 했다. 가맹점주는 최소 한 달에서 최대 7개월 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말부터는 전국 배스킨라빈스·던킨 가맹점 1950곳에 손 소독제 2000여 개와 마스크 18만 장을 무상 지급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 200여 곳에는 마스크·손소독제·살균 소독제·항균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담은 긴급지원물품 키트도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전국 가맹점에서 청결을 유지하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 물품을 무상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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