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영국 정부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여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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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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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보도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것에 영국 정부가 우려스럽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뒤 기자의 관련 질문에 "우리는 그 보도를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어 "예루살렘은 분명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종국적인 (평화)해결, 협상에 의한 해결의 일부분이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료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오후 1시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고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힌 것으로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haro**** 난 이제껏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이라고 알고 있었다", "kesl****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것은 성경말씀이 증거한다", "choi****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 맞다. 수천년 전부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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