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강남불패'?..서울 아파트값 전국 평균보다 8배 더 올라

유주영 기자 승인 2017.11.09 20:16 의견 5
(자료=한국감정원)
 
[한국정경신문=유주영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및 분당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및 분당 아파트값이 전국 평균치에 비해 4~8배 더 올랐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이 0.01% 상승한 사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아파트값은 0.08%, 분당은 0.04% 상승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올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고급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0.10%)이 서울 강북권(0.05%)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학군수요, 일부 재건축 단지 사업 진척 등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역세권 등 직주근접성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동작구, 구로구 등에서도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도심·강남·여의도권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도심 접근성이 좋아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중구, 종로구와 서울숲 인근, 뉴타운 등 거주여건 좋은 성동구,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대문구 등에서 아파트값이 뛰었다.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 0.01%로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05% 올랐다. 강북권 전셋값 상승률은 0.04%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강남권 전셋값은 상승폭(0.06%)을 유지했다.
 
직주근접 가능한 구로구와 학군 등이 양호한 강남구 전셋값은 0.14% 상승했다. 그러나 강동구는 고덕주공 이주 마무리 및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초구에서는 노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전셋값이 0.17% 하락했다.
 
지방 전셋값은 0.0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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