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제2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2회차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구윤철 특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AI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자료=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제2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2회차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구윤철 특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AI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기술 발전이 우리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견해를 공유했다.

구윤철 교수는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향후 5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 교수는 "현재의 시점을 잘 대비한다면 대한민국은 미래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그 대처 방안으로 ‘AI(인공지능)’의 활용을 제시했다.

이어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에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윤철 교수는 중소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떼고 있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강연 후에는 교수의 저서인 레볼루션 코리아의 사인회도 진행돼 많은 참석자들이 구윤철 교수와의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에는 총 34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물류 및 항만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리더스 아케데미’ 운영을 통해 여수광양항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구윤철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공사도 혁신의 최전선에서 앞장서서 지역 경제와 항만 물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