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캐나다 코너스톤컬리지와 학생 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캐나다 코너스톤컬리지와 학생 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강신원 국제교류교육본부장, 심춘보 SW중심대학사업단장, 정세훈 부단장을 비롯해 코너스톤컬리지 Shigeo Haseyama 부총장, Sophie Ahn 매니저, 로얄에듀케이션 류지훈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자료·출판물·정보 교환 ▲공동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 ▲GLOCAL30, RISE, SW중심대학사업 등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생 및 직원 교류 ▲공동 커리큘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너스톤컬리지는 1980년 설립된 캐나다의 대형 교육기관으로, 밴쿠버에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 IT 및 경영 분야 코업(Co-op)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3년 겨울과 2024년 여름 두 차례에 걸쳐 재학생 14명이 코너스톤컬리지에서 SW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해외 경험 확대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대학의 국제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