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제30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를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의유엔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광대는 지난 26일 사무국을 개소하고 재학생 사무국 요원을 임명했으며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끌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료=원광대학교)

[한국정경신문(익산)=최창윤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제30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를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의유엔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광대는 지난 26일 사무국을 개소하고 재학생 사무국 요원을 임명했으며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끌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대학생 모의국제회의 행사로 참가자들은 지정된 국가의 대표자가 돼 다른 국가 대표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상 및 합의를 도출하는 등 실제 유엔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다자외교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제30회 모의유엔회의 의제는 총 3개로 ▲제1위원회 : 군사 분야 AI의 책임 있는 이용을 위한 국제협력(영어 진행) ▲제2위원회 :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성평등의 조화를 위한 국제협력 ▲제3위원회 :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와 국제분쟁 등이다.

제30회 모의유엔회의 사무국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박준형(중등특수교육과 4년) 학생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사무국인 만큼 대학생 참가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의유엔회의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 1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자에게는 유엔한국협회 및 유엔한국청년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 기회와 함께 유엔한국협회장 명의 참가 증서를 비롯한 기념품이 지급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8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