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대만 1호 매장 전경 (자료=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젝시믹스의 글로벌 매장 확장 속도가 거세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의 브랜드 젝시믹스는 대만에 첫 정식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매장이 오픈하는 곳은 대만 중부 타이중에 위치한 친메이백화점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꾸준히 이곳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하며 대만 현지 고객들의 접점을 넓혀왔다.
친메이 백화점은 2030 젊은층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 중 하나다. 주변 미술관과 시민광장 등이 위치해 현지인들 외에도 여행객들로 1년 내내 붐비는 곳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춰 대만 내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러닝라인 RX와 애슬레저 카테고리 등으로 라인업을 최적화했다.
이번 정식매장 1호점 오픈으로 젝시믹스는 대만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젝시믹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타이중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타이베이 등에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하며 대만 시장에서의 성장판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태동기를 막 거친 대만 애슬레저 시장에서 젝시믹스는 빠르게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전략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만 내에서도 애슬레저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