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자료=두나무)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업비트가 지난해 브랜드 평판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 월별 빅데이터’에 따르면 업비트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브랜드평판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동안 송치형 회장을 중심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안전하고 투명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비트는 투자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자산의 정보를 모으고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바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12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하고 ▲투자자 보호 ▲가상자산 교육 ▲업비트케어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투자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고도화에도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자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이상거래도 빠르게 탐지하고 차단하고 있다. FDS는 이용자의 거래내역 등 전자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한 뒤 이상 패턴과 유사한 거래를 잡아내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가상자산 거래는 24시간 이뤄지기에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사전 예방에 앞장서며 가상자산 범죄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업비트는 군 입대나 장기 해외 출장 등 원활한 계정 접근이 어렵거나 계정 탈취가 의심되는 이용자를 위해 ‘계정 잠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계정 잠금 서비스는 업비트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불특정 외부인에게 가상자산 출금을 요청받았거나 출금한 경우에도 전담 콜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업비트는 거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년 동안 ‘천국의계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체결엔진(주문자의 매도·매수 주문을 매칭해 거래를 체결시키는 엔진)을 고도화한 결과 초당 10만건 이상의 매매체결을 지원해 하루 1000조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도 지연 없는 거래체결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멀티체인 지원 ▲초 단위 차트 조회 ▲투자 손익보기 기능 추가 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UI·UX 개선도 꾸준히 진행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업비트는 국내·외로 인정받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