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자동차부품및전장기술사업단이 전북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5년도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품질 명장과 함께하는 진로기획워크숍 (자료=원광대학교)
[한국정경신문(익산)=최창윤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자동차부품및전장기술사업단이 전북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5년도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 과정을 개발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역량 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금을 지원하고 도내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산업인력을 채용해 양성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특히 원광대 자동차부품및전장기술사업단은 2024년 사업결과 및 2025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2012년부터 13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돼 전북자치도의 꾸준한 취업률 증가에 기여하는 등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자동차부품및전장기술사업단은 기계공학 및 모빌리티전공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해 전원에게 1인당 취업지원금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장 및 박람회, 모터쇼, 기업탐방 등 국내외 현장학습과 현장실습, 산학프로젝트,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가 학업장려금(1인당 300만원 내) 지원을 비롯해 국가품질명장 및 선배와의 만남, 교수 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동차부품및전장기술사업단장 김병삼 교수는 “우리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장려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도내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대학의 고급 인력양성, 학생 역량 강화 및 취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