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25년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식품분야) 구축지원 사업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료=)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25년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식품분야) 구축지원 사업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식품분야) 구축지원 사업’은 그간 모든 제조업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오던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과는 별개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전남도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의 일환 사업이다.

전남소재 식품분야 제조기업(표준산업분류코드 C10, C11에 해당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고 ‘기초’, ‘고도화’ 유형이 있다. 기초유형은 30개사를 지원하고 스마트HACCP 시스템 구축을 고도화 유형은 10개사를 지원하며 이물질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품질 검사장비를 필수로 도입해야 한다.

‘기초 유형’은 스마트공장을 처음 신청하는 정보통신기술 미도입 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고도화 유형’은 기초 유형을 지원받았거나 중간1(데이터 자동 수집 및 설비 자동 제어) 수준 이상을 목표로 구축하고자 할 때 신청할 수 있다.

▲기초 유형은 국비 없이 전남도와 해당 시·군의 지원금으로 총사업비의 60%(도 30%, 시·군 30%)를 지원하며 ▲고도화 유형은 중기부, 전남도, 해당 시·군의 지원금으로 총사업비의 80%(중기부 50%, 도 15%, 시·군 15%)를 지원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식품산업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스마트HACCP, 품질검사장비 도입 등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식음료 제조기업의 품질고도화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의 홈페이지 및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