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내달 빵 가격을 약 5% 인상한다. (자료=CJ푸드빌)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파리바게뜨에 이어 뚜레쥬르도 내달 빵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품목은 110여 종, 평균 5% 가량 가격을 올린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다음 달 1일부터 데일리우유식빵을 기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한다. 단팥빵 가격은 1800원에서 1900원, 낙엽소시지브레드는 2600원에서 2700원, 폭신폭신모닝롤은 3600원에서 3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케이크 중에선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가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CJ푸드빌 측은 “주요 원재료와 각종 제반 비용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파리바게뜨도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의 가격을 평균 5.9%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