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산업의 웹툰·만화·애니메이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콘텐츠IP진흥본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K-콘텐츠산업의 웹툰·만화·애니메이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콘텐츠IP진흥본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7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웹툰 장르·플랫폼 수출 지원 다각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먼저 해외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는 K-웹툰의 글로벌 위상 제고 및 슈퍼 IP 발굴 도모를 위해 82.5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웹툰 IP 제작지원 ▲현지화 콘텐츠 발굴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만화·웹툰 번역지원을 확대 개편, 우수 IP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성 만화제작 지원 및 창착초기단계 지원으로 건강한 만화⋅웹툰 생태계 조성
콘진원은 올해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수행해 온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사업과 ▲창작초기단계 제작 지원사업을 이관받아 진행한다. 기존 지원 내용과 규모는 유지하면서도, 창작자가 보다 편리하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모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소재의 만화·웹툰 창작 기반을 마련하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부트캠프, 해외진출 등 제작 단계별 특성에 따른 지원 추진
콘진원의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창·제작 활성화 지원을 통해 산업계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한 신규 K-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올해 콘진원은 ▲애니메이션제작지원(초기본편, 시즌, 본편, IP활용, 청장년층, 독립-단편/중편, 극장용-장편1단계/2단계) ▲애니메이션유통지원 ▲애니메이션 기획개발공모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사업 등을 추진해 애니메이션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콘진원은 애니메이션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 및 일괄 평가 운영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극장용 제작지원 순 사업비 및 자부담금 기준 완화 등 업계의 사업 수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중국, 싱가포르 2개국의 해외 전시마켓 참가지원을 추가하고 신규 애니메이션 발굴 강화를 위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사업에 해외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산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