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것. (자료=무주군)

[한국정경신문(무주)=최창윤 기자] 무주군이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것.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정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카드에 적립 지원(3~12월까지 10개월)되는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 원에서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차등 지원)으로 과일류를 비롯한 채소류와 육류, 잡곡류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하면 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주민등록 주소지)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또는 신청할 수 있다.

박미향 푸드플랜팀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가구들이 꼭 신청해서 건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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