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북대학교는 지난 20일 남원이음센터에 위치한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에서 남원발전을 위한 제2차 남원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남원시)
[한국정경신문(남원)=최창윤 기자] 남원시와 전북대학교는 지난 20일 남원이음센터에 위치한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에서 남원발전을 위한 제2차 남원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는 남원시와 전북대학교 두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8일 개소하고 소장으로는 권덕철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장이 겸임하고 있다.
제2차 남원발전포럼은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에서 남원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연구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통한 연구소의 역할 증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 50여명 참석하고 ‘기관이전 유휴부지 활성화 방안(전북대 황인섭 교수)’, ‘허브밸리 활성화 방안(전북대 안득수 교수)’, ‘통합돌봄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 방안(전북대 김윤영 교수)’의 3가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발표 내용에 대해 각 기관의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남원시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권덕철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안순엽 남원시 기획조정실장, 김옥현 남원시 스마트농생명과장 직무대리(전 원예산업과장), 권혜정 통합돌봄과장 등이 참석해 전문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했다.
연구소는 올해 지역사회 현안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분기별 지역발전 포럼 개최를 통해 우리지역의 당면과제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는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당면한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남원시민들과 포럼을 통해 우리시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