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이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함평군이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료=함평군)
[한국정경신문(함평)=최창윤 기자] 전남 함평군이 농업유통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이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함평군이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기후 위기 대응 ▲자치행정 등 8대 정책 부문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자체간 협력 강화와 정책 혁신을 도모했다.
군은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주요 산업인 농산업 분야에서 생산-유통 체계 전반을 혁신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 ‘함평형 푸드플랜’을 착실히 이행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K-HC 함평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기반을 확장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프랑스‧인도네시아‧프랑스 등 3개국에 1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청년 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미디어 방송실을 개설해 민관 협업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함평군은 ‘전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청년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23년 대상‧24년 최우수상)했으며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 실적도 최근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자체의 정책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에 우리 함평군이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정책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모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및 환영사, 평가 개요 공유, 종합부문 시상, 정책부문 시상, 공로상, 식후 행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