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7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일까지 전북 전역에 지속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 지역은 25cm 이상의 강설량이 예보됐다. (자료=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자치도는 7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일까지 전북 전역에 지속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 지역은 25cm 이상의 강설량이 예보됐다. 더불어 강풍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대설과 한파 피해를 점검하고, 향후 피해 예방 및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설 연휴 중 발생한 재산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고, 추가 붕괴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통제 및 응급복구가 신속히 완료되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설 연휴 대설 피해에 대한 현장 확인과 피해 접수가 2월 8일까지 완료되어야 하는 만큼 피해 접수 방법을 도민들에게 충분히 안내하여, 피해 접수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됐다.
아울러 오늘도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노후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경찰 등과 협력하여 안전한 대피를 하고 필요한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8일까지 도내에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인명 보호 및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해 달라”며 “도민들에게 눈 치우기, 장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즉시 도와 시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