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내년 실적전망 ‘맑음’.. 대신증권 “항공편 연결도시 수 확대 기대”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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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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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면서 내년 금융비용을 20% 줄이고 제주도 항공편 연결 도시수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제주도 항공편 연결도시 수는 올해 16개에서 내년 말 기준 45개, 2026년 55개로 지역이 확장된다. 이로써 44명에 불과했던 에이전트 수를 내년 80명으로 확대하는 등 VIP 영업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해 대신증권은 올해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1227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4분기 국경절 연휴 및 바카라 대회로 높은 수준의 방문객 수를 유지할 수 있고 내년 제주도 항공편 연결도시 수가 확대되면 VIP 영업을 통한 가파른 성장세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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