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붕세권” 풀무원, ‘날개붕어빵’ 선보여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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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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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풀무원이 트렌디한 냉동 간식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대표 K-간식인 붕어빵에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더해 톡톡 떼어먹는 재미까지 잡은 신제품 ‘날개 붕어빵(300g/6980원)’ 2종(단팥, 슈크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여기에 더해 붕세권 리스트를 공유하는 것이 유행할 정도로 붕어빵은 겨울철 인기 길거리 간식이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주목한 풀무원은 붕어빵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전문점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냉동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했다.
‘날개 붕어빵’은 500℃ 고온에 빠르게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더해 톡톡 떼어먹는 재미와 트렌디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오리지널 붕어빵처럼 큼지막하게 길이 10㎝로 구현하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속을 꽉 채워 부드럽고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단팥과 슈크림 두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단팥 날개 붕어빵’은 고소하고 달달한 진짜 통팥 앙금을 가득 넣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슈크림 날개 붕어빵’은 달걀과 휘핑크림을 사용해 인공 향미 없는 풍미 가득한 진짜 슈크림으로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에어프라이어 170℃로 약 5분 조리하면 ‘겉바속촉’의 붕어빵을 간편하게 조리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조하영 냉동간식 PM은 “최근 길거리 간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날개 붕어빵’을 출시했다”며 “풀무원은 그동안 선보였던 호떡, 꽈배기, 핫도그에 이어 새로운 품목인 붕어빵으로 프리미엄 K-간식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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