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군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 점검 대안제시..심도있는 군정질문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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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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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고흥)=최창윤 기자]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는 지난 25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5명의 의원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군정질문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2일 군의회에 따르면 25일 열린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9차 본회의에서는 2명의 의원이 8건의 현안을, 27일 열린 제10차 본회의에서는 3명의 의원이 7건의 현안을 질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5일 제9차 본회의에서 김준곤 부의장이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감리용역비 증가 사유와 개선책 ▲저비용 고효율의 실속 있는 행사 개최 방안 등 2건을 부군수에게 질의하고 ▲유자축제장 부지 축제 후 활용방안 ▲도양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추진 경과 및 진행 미진 사유 및 대책 ▲녹동항 돔영상관 및 VR 체험관 운영 현황 및 활용도 제고 방안 등 3건을 관광정책실장에게 질의했다.
이후 발언대에 오른 김미경 의원은 ▲고흥군 어항 주변 환경 정비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원사업 미지정 사유 및 이후 계획 ▲어촌계 ‘청결인증마을’ 운영 추진 계획 및 현황 등 3건을 해양수산과장에게 질의했다.
둘째 날인 27일 제10차 본회의에서는 전명숙 의원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효율적인 운영 방안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대책 등 2건을 스마트팜사업소장에게 질의하고 이후 고건 의원이 ▲해창만 수상태양광 담수호 저류지 수면임대실시협약서 이행 확인을 재난안전과장에게 ▲농촌신활력 사업 추진현황을 농업정책과장에게 질의했다.
이어서 박경석 의원은 농가소득 증대방안에 대해 농업정책과장에게 질의하고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처리 현황, 공모사업 현황 및 추진 후 문제점과 대책방안에 대해 건설과장에게 질의했다.
이날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군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들을 군정 질문으로 표출해 행정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이에 따른 대안도 제시하여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류제동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평소 의원들이 현장에서 군민들로부터 직접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있게 질문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사업 추진 시 제시된 대안들과 개선 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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